넷플릭스, iOS서도 ‘이후 에피소드 자동 저장’ 지원합니다 봅시다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용 앱에서만 지원했던 '스마트 다운로드(Smart Download)' 기능을 iOS용 앱에도 추가했습니다. 더 버지, 테크 크런치 등 주요 IT의 외국 언론이 7일(현지 때에)해당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아폰 유아패드 이용자도 이날자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그동안 오프라인 전체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이용자 요청을 받아왔습니다. 무선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곳 또는 항공기 내부 등에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말이야. 이에 넷플릭스가 이달 20일 6년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영상을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다운받은 영상은 일정 기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기간이 지나면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세세한 불편도 있어요. 예를 들어 TV 드라마와 같은 시리즈 콘텐츠에서는 매번 차례로 내려받아야 했습니다. 만약 1시즌이 24회 한 경우에는 다운로드 단추를 회송마다 매번 눌러야, 시즌이 길어질수록 다운로드하는 과정은 더 번거롭습니다. ​ 다음의 넷플릭스가 지난해 7월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로 갱신했습니다. 스마트 다운로드는 사용자의 단말기가 Wi-Fi 환경에 있을 경우 현재 시청 중인 시리즈의 뒷부분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이미 시청한 횟수는 자동으로 삭제해 주기 때문에 용량 관리의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물론 해당 기능은 데이터 요금을 아끼기 위해 Wi-Fi 연결 상태에서만 작동합니다. 또, 영상을 수동으로 관리하고 싶으면, 기능을 지워 둘 수도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시리즈를 여러 번 정주행하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 자동 삭제되지 않도록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을 끄도록 권장합니다.

>

넷플릭스 대변인은 "최근 팬들이 iOS용 넷플릭스 앱에서 영상을 내려받아 삭제하는 등 관리하는데 때때로 적어 그때그때 더 많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기능은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어딜 가나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또 하나 나쁘지 않은 비결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지금까지 이용자가 요청해온 '시즌 모두 다운로드' 기능은 여전히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iOS용 앱에도 추가된 스마트 다운로드가 시리즈 콘텐츠 시청을 보조하는 기능인 만큼 시즌 모두 다운로드 기능, 또 향후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넷플릭스가 그동안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신기능으로 추가해 온 전례를 보면 매우 그렇습니다. ​텍 플러스 에디터 차주화 tech-plus@naver.com

>

​